집 옮깁니다.



더 잠수하기도 뭐해서 일기장으로 쓸만한 딴데로 집 옮겨여.
빠이. 'ㅂ')/


by 펜릴 | 2008/08/18 07:55
개인적인 정리


그러니까 가가 가고 가가 가였고 가가 가였다 이거지.
아...지금까지 쓸데없이 열냈던 것들이 하나 같이 바보 짓이었다는 걸 깨달았더니, 그냥 정신줄 놓을 것 같다. 덕분에 쓸데없이 잔뜩 추가해 놓고 안 읽는 글만 잔뜩이었던 RSS에서 한줄 빠진게 그나마 유일한 다행일까. 역시 온라인 상에 보이는 글은 허세와 적절한 이미지 메이킹의 산물인 모양이다.

악의는 저열할 수록 사람의 시선을 잡아 끌고, 천박함은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한테는 즐거운 양념에 불과하겠지. 글을 쓴 당사자의 편협한 목적이야 어찌되었건, 그 아래에 "싫다"는 이유로 남에 대한 공격을 긍정하고 띄워줬던 사람들은? "속았다"고 하겠지만, 의견이 같다는 이유로 첫 글부터 마지막 글까지 그 끈적끈적한 악의에 동조했던 사람들은 반성이나 할까?

남을 추하고, 머리 빈 사람으로 매도하던 의견마저도 인정한 셈인데.


정말, 리플 발명한 놈은 지옥 갔어야 된다.


아무튼 다 끝난 일이고, 더이상 내가 신경 쓸 부분도 없는 것 같으니 다시 잠수 블로그로 전환해야겠다.
그 시간에 글을 썼으면 지금쯤 4권 마감 끝났겠네. 아놔. ㅇ>-<

by 펜릴 | 2008/08/15 19:00
언니 나와쪄 'ㅅ' 유후~

http://cosmic144.egloos.com/1939394 

[본문중]
남들이 뭐라 그러건 내 눈에만 예쁘면 된다, 근데 남들이 뭐라고 하는건 못 참겠다 하는건 도대체 내 상식에선 이해가 안 간다는 거지. 그런 분들은 그냥 가시던 길 계속 가시길 바래요. 남 눈에 신경 안 쓸 거면 이런 글에도 애초에 반응을 하시지 마시고;;;


http://cosmic144.egloos.com/1944510

[본문중]
내가 가타부타 말이 없으니 악플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는 게 아주 볼 만 하더라. 음. 일단 드릴 말은, 난이해를 못하겠다 했을 뿐, 욕하지 말란 말은 어디서도 한 적 없는 거 같은데 왜들 그러시나 모르겠다.



했네여. 'ㅅ'a
저 부분이 '욕하지 말라'가 아니라 그냥 '이해 못하겠네'를 길게 늘려쓴 거라면 그러시겠죠. 근데 닥쳐 새퀴들아, 라고 읽히는 걸 어떻게 해. 정말 욕하지 말란 말 안한 것 같으니? 정말? 내가 보기엔 그렇던데...암튼, 아니면 그냥 아임고잉마이웨이하면 될걸 가지고 왜 일일이 앞머리에 토를 다나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 된다. 걍 그러지말고 쓰려는 글만 쓰면 될걸. 왜 포스팅이며 리플은 일일이 읽고 읽었단 표시를 내는 건지...누가 뭐라건 쪼때로 포스팅한다면서.

세상에 나 말고 십수명 정도가 한꺼번에 동시 난독증 걸려서 리플달고 포스팅하는 건 로또 맞을 확률과 비등하던가, 아니면 글을 더럽게 못 써서 착각이 갈 수 밖에 없던가, 아니면 '이런 구두는 니 굵은 다리에 안 어울려!'하며 예시로 긁어온 사진이 하필 오프라인에서 얼굴 맞댄 지인의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구두 사진들이랑 똑같다던가, 옛다 돌이다 이년아 하고 반박글 좀 올린 사람 블로그에 있는 스파디 가방이랑 똑같은 걸 우연히 담날 까게 되었다던가 하는 우연의 일치랑 같은 거겠져.

근데 그런 우연의 일치를 주장하는 것보다는,
"그렇게 썼다."
"일부러 퍼왔다."
"일부러 썼다."
고 하는 쪽이 자연스럽지 않나여? 아님 마시구여. 걍 난 그렇게 생각해요. 중의적 의미 없이 글 썼고 분노로 바들바들 떠는 악플들 보고 쿨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본인께서 믿거나 말거나 존나 붘흐럽게 유치한 년 'ㅅ';; 이라고 생각하는 건 내 자유 아닌가여. 그리고 그런걸 트랙백 걸고 쓰는 것도 내 자유구요. 하던가 말던가 신경 안 쓴다고 주장하니 그것도 의견이라고 인정해 주겠지만 그럼 읽었는데 아니더라, 하고 반박이나 하지 말던가요. 남 하는 건 다 하면서 남이 하는 건 소설 쓰고 앉았네, 하면 어느 장단에 춤 추라는 거니 싶잖아요.

이해 못하겠거나 말거나 까이고 있는 건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고, 당신의 상식과 미의식에 맞지 않아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뭣보다 니가 뺨치면 다른 애들도 "대 쌍년아."하고 쿨하게 손바닥 올리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안 그럼 왜 복수란 단어가 전세계 공통으로 뻑하면 나타나겠어요.

쏘 쿨하게 말하자면, 난 널 존중해요.
네 의견은 네 기준에 합치하는 이상 말하고 주장할 권리가 있다는 것도 인정해요. 그게 고릿작에 낡아빠진 흔하디 흔한 팁이고 그냥 거기에 욕 좀 쓰는 거라도 하고 싶다면 결코 말리지 않겠어요. 난 널 존중하니까.
대신 널 인정해준 대가로 나도 널 병신이라고 주장하고 깔 권리를 인정해 주세요. 여기에 대고 "싫어!!"라고 말하는 것도 널 존중해서 인정해 달라고 하지 마요. 그건 그냥 양비론이니까요. '이해 못하겠다.'며 상대를 이상한 년으로 매도해놓고 '까고 싶으면 까시던가요...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네. 왜 그래요???'하는건 인정 아니라는 것도 덤으로 얘기할게요.

당신은 당신 의견에 반대하거나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을 "울며 돌 던지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그걸 의견이라고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주장만 동의 반복하고 있어요. 그것도 개인을 헐뜯기 위해서라는 대단히 천박한 목적으로요.(일일이 붙이는 것도 참 짜증나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구여;;) 그러는 상태에서 욕하지 말라고 한적 없다는 말을 하면 헛소리죠. 안 먹히죠. 먹힐 것 같죠? 안 그래요.

네가 당신의 패션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상관없어요. 계속하세요. 솔직히 보면 재미있어요. 근데 남이 말하면 그냥 말하는대로 쫌 냅둬요. 이해 못하겠다는 둥 이상하다는 둥 하면서 반박도 안할 거 괜히 깎아내리지 말고. 세상엔 너만 존중 받을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


3줄 요약

1. 넌 쿨하지 않다.
2. 넌 이미 닥치라고 말했다.
3. 넌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고 내가 생각한다. 'ㅅ'

by 펜릴 | 2008/08/13 19:49 |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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